2011. 9. 14. 14:31 Travel
#2 - 무작정 떠나는 배낭여행 (영국 - 런던)
어제의 폭동으로 일정을 접을까 하다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!!
그래서 걍 나갔다 ㅋ
처음 집을 나설때는 걱정을 좀 했는데 나와보니 좋기만 하더라~ ㅋ
런던타워브릿지로 향해 걷고 구경하고 사진찍고~ 신나게 놀았다 ㅋ
세인트폴대성당이 눈에 들어온다
아쉬운점은 여행중 대부분의 성당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라는...ㅠ.ㅠ
내부를 둘러보고 상부 전망대까지 걸어서 올라갔다.
사진으로 보면 작고 금방 올라갈꺼 같지만, 하루 체력을 저기서 다 소비해 버렸다. ㅠㅠ
올라가는 길은 좁고 끝이 없었다.
하지만 꼭대기에서 보는 런던 시내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^^
둥근 구 모양의 바로 위가 전망대다.
올라갔다오니 허기가..ㅠㅠ
템즈강 근처 공원으로 향해 공원에서 파는 햄버거를 겟!!
빵에 야채와 고기만 얹은 간단하게 만든 수제 버거지만 두툼한 저 고기!!
정말 맛있었다~
신기하게도 폭동이 언제 있었냐는듯이 많은 사람들은 공원에 나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.
숙소에 와서는 해가 지면 위험하니 나가지 말라고 했지만, 숙소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 모두 떼로 몰려다니면 괜찮을꺼라며 야경을 구경하러 나갔다 ㅋ
모든 상가들은 일찍 문을 닫아버렸고, 곧곧에 경찰들이 순찰을 돌며 지키고 있어 안심은 되었지만
폭동으로 인해 런던아이와 유람선은 운행을 안해 탈 수가 없었다 ㅠ.ㅠ
원래는 유람선을 타며 야경을 구경할 생각이었는데 무산되는 바람에 걸어서 보기로 하고 걷다가
저질 체력으로 인해 중간에 포기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ㅋㅋ
그래서 런던타워브릿지 야경은 없다. 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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